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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수술대 오르는 캡틴 손흥민 선수…‘안와골절’ 어떤 질환
뉴스1
업데이트
2022-11-04 13:28
2022년 11월 4일 13시 28분
입력
2022-11-04 11:06
2022년 11월 4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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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안와골절 부상을 당한 손흥민(토트넘)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위해 수술 일정을 앞당겼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3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좌측 안와 부위에 4군데 골절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4일 순천향대서울병원에 따르면 손흥민에게 발생한 안와골절은 말 그대로 얼굴뼈(Facial skeleton)에 골절이 생기는 질환이다. 안와는 안구가 들어가는 두개골 뼈의 빈 공간이다. 안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안와골절은 낙상과 신체적 폭행, 충돌, 총상 등 강한 충격의 둔상, 혹은 관통상으로 발생한다. 얼굴뼈는 총 14개로 구성돼 있으며 얇고 상대적으로 다른 부위보다 약해 부상을 당하기 쉽다.
순천향대서울병원 관계자는 “안면골 특성상 복합적으로 골절이 일어나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안와골절 주요 증상은 통증과 부기, 변형, 안구함몰, 부정교합, 출혈 등이다. 컴퓨터단층촬영(CT) 촬영 등으로 진단한다.
안구를 움직이는 근육이 골절된 뼈 사이에 끼어 안구운동 제한이 있는 경우에는 근육을 빨리 풀어줘야 하므로 응급수술이 필요하다. 또 안과적 진찰을 통해 안구 손상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안구함몰이나 안구운동제한, 사물이 두개로 보이는 복시 여부, 골절 크기 등이 수술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다. 안와골절이 생기면 6주일 정도 과격한 운동이나, 코 풀기, 안구 압박 등의 물리적 충격을 피해야 한다.
가장 흔한 후유증은 복시와 안구함몰이다. 수술 후 복시 현상은 수개월 지나서 호전되는 경우가 있다. 안구함몰은 2㎜ 이상 차이 나지 않으면 일반인이 알아보기 어렵다.
빠르게 수술하는 게 이상적이나, 통상 부기가 가라앉거나 동반된 손상이 안정된 후인 2주일 이내로 시행한다. 안와골절이 생기고 2주일이 지나면 부정유합으로 인해 치료가 까다로워진다. 부정유합은 뼈가 제 위치에 붙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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