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당한 음주, 심장엔 약?’…미 심장협회 발표에 ‘술 논쟁’ 재격화
“적당한 음주는 심장에 좋다.”한때 상식처럼 통했으나 지금은 사실상 사라진 것으로 여겨졌던 이 말이 최근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심장협회(AHA)가 지난 7월 학술지 서큘레이션(Circulation)에 발표한 과학적 검토 논문에서, 하루 1~2잔의 가벼운 음주는 관상동맥질환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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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음주는 심장에 좋다.”한때 상식처럼 통했으나 지금은 사실상 사라진 것으로 여겨졌던 이 말이 최근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심장협회(AHA)가 지난 7월 학술지 서큘레이션(Circulation)에 발표한 과학적 검토 논문에서, 하루 1~2잔의 가벼운 음주는 관상동맥질환이나 …

겨울철 제철 생선으로 매년 인기를 끌어온 대방어 가격이 기후변화 영향으로 최근 크게 오르며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15일 서울 노량진수산물도매장 경락시세 정보에 따르면 지난 16일 동해산 방어의 1㎏당 가격은 3만5100원으로, 같은 날 작년 가격에 비해 156%가 상승한 수준이다…

경기 가평군에 위치한 한 글램핑장을 찾았다가 심각한 위생 상태에 충격을 받고, 곧바로 집으로 돌아왔다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지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아내와 함께 글램핑장을 방문했다는 남성 A씨의 생생한 후기가 올라왔다.A씨는 “가평에 있는…
![치매 발병전 스스로 후견인 지정, 한국 229명 vs 일본 12만명[히어로콘텐츠/헌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7/132981364.1.jpg)
동아일보 히어로콘텐츠 ‘헌트-치매머니 사냥’2면 기사는 1면 기사에 연결되어 서비스 되고 있습니다.▶치매 발병전 스스로 후견인 지정, 한국 229명 vs 일본 12만명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51217/132987293/1▶日 동네마다…

154조 원에 이르는 ‘치매 머니’ 관리와 보호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17일 “치매신탁 사업을 시작해 노후의 편안한 삶과 그 이후까지 보살피는 공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본보 히어로콘텐츠 ‘헌트: 치매머니 사냥’ 시리즈 보도 후 치매 공공신탁…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업무보고에서 원자력 정책을 두고 “편 가르기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며 “당적(黨籍)이 없는 사람만 말하라”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신규 대형 원자력발전소 2기 건설을 공론화에 맡기겠다고 밝힌 가운데 인공지능(AI) 전환 정책으로 에너지 공급 부족 우려가 나…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이재명 대통령의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확대’ 지시에 대해 “재정에 대한 평가도 종합적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8년 건강보험 적립금 소진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중증 질환이 아닌 곳에 재정을 더 투입하는 것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인 것으로 …

경찰이 통일교가 천원궁 건립 청탁을 대가로 여야 정치인 로비에 나섰을 가능성을 따져보고 있는 것으로 17일 파악됐다. 동아일보가 입수한 경찰의 압수수색 영장에 따르면, 경찰은 ‘한일 해저터널 건설 계획, 천정궁 건립 등 현안 사업과 관련 자료 중 이 사건 범죄 혐의 사실과 관련된 자료…

1960, 70년대 외화 벌이를 위해 독일로 떠났던 근로자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한 메모리얼 광장이 마련됐다. (사)한국파독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연합회는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박정희대통령기념도서관에서 ‘파독 62주년, 루르 기억 광장 준공식’을 연다. ‘루르 기억 광장’은 …
![[단독]“윗선 지시로 관저공사 ‘21그램’으로 변경” 이전 총괄 김오진 구속](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7/132981617.1.jpg)
대통령 관저 이전 업무를 총괄했던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1차관이 특검에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근무 당시 윗선의 지시를 받아 관저 인테리어 공사 업체를 도중에 변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관저 공사를 맡은 건 김건희 여사와 친분이 있었던 이들이 운영하는 ‘21그램’이라…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백해룡 경정이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 기각에 반발해 영장 청구서를 언론에 공개했다. 수사 실무자가 영장 반려에 불복해 수사 문건을 직접 공개하고 여론전에 나선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검찰은 이를 “중대한 위법 행위”로 규정하고 강력 대응을 예고…

유명 아이돌그룹 ‘샤이니’ 멤버인 키(본명 김기범·34·사진)가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A 씨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제공받은 걸 인정하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키는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 씨(40)가 의료시설이 아닌 장소에서 링거를 맞은 사진이 공개된 뒤 연루설이 불거졌다. 키…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17일 김건희 여사의 ‘로저비비에 클러치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특검은 클러치백을 전달한 김 의원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공범으로 적시하고 이들을 기소한다는 방침이다. 특검은 이날 서울 성동구에 있…

“제 얼굴로 만든 딥페이크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돌아다녔어요. 얼마나 많은 사람이 봤을지, 수치스럽고 불안해 잠이 안 와요.” 고교생 김혜림(가명) 양은 최근 자기 얼굴을 입힌 성인 동영상이 SNS에서 떠돈다는 사실을 친구들을 통해 알게 됐다. 김 양은 해당 플랫폼에 게…

17일 대전 동구 신흥동에서 대전국제학교 학생들이 겨울을 맞아 이웃들을 돕기 위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나섰다. 학생들이 고무장갑을 끼고 줄지어 서서 위층으로 연탄을 나르고 있다.

1972년 세계에서 두 번째 원격대학으로 개교한 한국방송통신대는 원격교육 노하우를 국내와 해외에 적극 공유하고 있다. 지난해 몽골 울란바토르에 문을 연 한국학센터에서는 방송대 교수 특별 강연과 한국어 강의가 인기다. 방송대는 우즈베키스탄에 원격대학 설립을 자문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

앞으로 카페 등에서 음료를 일회용 컵에 담아 갈 때 100∼200원의 컵 값을 따로 지불해야 한다. 그 대신 텀블러 등을 가져오면 300원가량 싸게 살 수 있다. 커피값이 4000원일 경우 일회용 컵에 담으면 4100∼4200원이지만, 텀블러를 가져오면 3700원이 될 수 있다. 기후…

2026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이달 29∼31일 진행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어려웠고 수능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많아 정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은 자신의 진로를 고려하고 성적이 더 유리하게 반영되는 대학과 학과가 어디인지 판단해 지원해야 한다. 올해…

이달 9일 서울 마포구 서울여중. 1학년 국어 수업이 진행되는 도서관에서 단원 평가를 치르는 학생 20여 명이 교과서와 함께 교육용 스마트기기 ‘디벗’을 들고 있었다. 수업을 맡은 성예은 교사는 시험지를 나눠주는 대신 큰 모니터에 로그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띄웠다. 성 교사가 “지금부…

삐뚤빼뚤한 글씨로 쓴 수학 답안도 사람처럼 채점해주고 첨삭까지 해주는 인공지능(AI) 선생님이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김태환 인공지능대학원 교수와 고성안 포항공대 컴퓨터공학과 교수팀이 손글씨로 쓴 복잡한 수학 답안을 채점해주는 AI 모델 ‘베미’를 개발했다고 17일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