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 남포면에 5년 연속 익명 기부…양말·라면과 함께 손편지
익명의 기부자가 5년 연속 충남 보령시 남포면에 후원금과 물품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16일 시에 따르면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 14일 오후 직접 쓴 손 편지와 함께 후원금 및 라면, 양말 등을 남포면 행정복지센터 앞에 두고 떠났다.이번에 전달된 후원 물품은 돼지 저금통을…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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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기부자가 5년 연속 충남 보령시 남포면에 후원금과 물품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16일 시에 따르면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 14일 오후 직접 쓴 손 편지와 함께 후원금 및 라면, 양말 등을 남포면 행정복지센터 앞에 두고 떠났다.이번에 전달된 후원 물품은 돼지 저금통을…

평소 어려운 사람을 보면 먼저 나서 도와온 60대 여성이 삶의 끝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떠났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10월 20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오영선(67)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돼 떠났다고 16일 밝혔다.오씨…

15일 오후 5시19분께 경남 진주시 사봉면 무촌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불은 주택 40㎡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이날 오후 5시46분께 진화됐다.소방은 화재 진화 후 주택 수색 중 숨져 있는 40대 남성을 발견했다.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진주=…

경찰이 15일 통일교 천정궁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실 등 10곳에 대한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이미 구체적인 진술이 나온 상황에서 관련 물증을 확보하는 게 급선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8월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에서 내놨던 진술을 1…
통일교의 여야 정치인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5일 사건을 넘긴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명목상 누락된 자료 확보를 위한 통상 절차이지만, 경찰 내부에서는 “특검이 분류조차 되지 않은 2000장 분량의 수사 기록을 뭉텅이로 떠넘겼다”는 불만이 터져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5일 야권에서 제기하는 ‘통일교 특검’ 도입에 대해 “절대 수용이 불가하고 일고의 가치가 없다”며 선을 그었다. 반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통일교 특검법 공동발의를 추진하며 공동전선 구축에 나섰다.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

“지난해 4월 국회의원 선거 결과가 반국가세력에 의한 부정선거라고 조작하기 위해 고문 도구를 준비했다.” 180일간의 수사를 마친 내란특검 조은석 특별검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3일 불법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무장군인을 보낸 이유에 대해 15일 이렇게 …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너 때문에 망쳤다”며 화를 내며 크게 다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은 최종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김 여사의 측근으로부터 이 같은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과…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대법원이 계엄에 동조하거나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박지영 특검보는 15일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대법원이 비상계엄에 동조·관여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조희대 대법원장과 천대엽…

미국 시사매체 타임이 14일(현지 시간) 공개한 ‘올해의 100대 사진’에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당선 수락 연설 직전 상황을 촬영한 사진이 포함됐다. 올 6월 4일 이 대통령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대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연설하기 직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 대통령…
![[단독]“인증번호는 XXXX”… 中 판매 쿠팡계정, 로그인 보안인증 뚫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6/132972680.1.png)
“계정 구매 시 ID와 비밀번호, 성명과 전화번호 등을 전달드립니다.”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인 A 씨는 최근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에서 쿠팡 계정을 판매한다는 글을 접했다. 호기심이 생겨 판매자를 접촉하자 곧장 “ID 1개당 320위안(약 6만5000원)”이라는 답이 왔…

15일 오전 6시 7분경 경북 칠곡군 한 도로에서 25t 탱크로리 차량(오른쪽)이 앞서 가던 6.5t 화물차(왼쪽)를 들이받은 뒤 화재가 발생해 화물차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 운전자가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고, 60대 화물차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변제 능력이 충분한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도 수백억 원의 채무를 감면해줬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국가자산인 국유지의 약 11%가 무단점유 중인데도 변상금 부과 등 후속 조치가 미흡한 실태도 드러났다. 감사원이 이날 발표한 ‘한국자산관리공사 정기…
![[단독]사립대총장協, ‘등록금 규제’ 헌소 낸다… “인상 상한제, 손발 묶고 경쟁하라는 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5/132968968.1.jpg)
사립대학들이 2026학년도 대학 등록금 인상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교육부의 등록금 규제 정책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하기로 했다. 교육부가 2012년부터 등록금 동결 압박 장치로 써 왔던 국가장학금Ⅱ유형을 2027년 폐지하기로 했지만, 고등교육법에 법정 인상 한도를 정해 사립대 등록금을…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30년 전 폭행 사건에 대해 “당사자들께도 사과드리고 용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15일 페이스북에 ‘최근 보도된 30년 전 기사에 관해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지금까지도 당…

비상계엄 당시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 구성을 위해 국군정보사령부 소속 요원들의 정보를 넘겨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내란 특검이 기소한 사건 중 첫 선고 사건으로 재판부는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

최근 4년 새 디스크 통증 조절 등을 위한 주사 치료인 ‘신경차단술’의 국내 전체 진료비가 2배로 늘었다. 신경차단술은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에 국소마취제와 스테로이드 등 약물을 넣어 통증을 줄이고 주변 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히는 치료법이다. 디스크 수술에 대한 부담, 고령화 등으로 ‘비…

카카오 판교 사옥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의 협박성 글이 접수돼 카카오가 전 직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카카오는 15일 오전 11시경 “계좌로 100억 원을 보내지 않으면 카카오 판교 사옥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하고 임원을 살해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15일 거행된 6·25전쟁 무명용사 유해 141위에 대한 합동봉안식에서 국군 의장대가 영현을 봉송하고 있다.

내년 1월 1일부터 기준금액 이상으로 사용하면 초과분을 모두 돌려받는 새로운 K패스 서비스 ‘모두의 카드’가 도입된다. 새로운 정액형 환급서비스가 도입됨에 따라 대중교통비 환급 예산도 5580억 원으로 올해 2375억 원 대비 2.4배가량 늘어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