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가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와 함께 그룹 NCT(엔시티) 활동을 모두 종료한 가운데, 몇몇 NCT 멤버들이 장문의 글로 팬들의 마음을 헤아렸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도영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도영은 “누구보다 사랑하는 친구였고, 지금도 변함없이 사랑하는 친구”라고 마크를 언급하며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사랑하는 마크’의 모든 마음을 이해하기로 결정했고 끝없이 응원하기로 했다, 마크의 오래된 진심과 고민을 편견 없이 들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가지 단호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 마크와 멤버들 사이에 대한 의심과 억측이 생긴다면 참을 수 없는 슬픔과 억울함에 휩싸일 것 같다, 부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팬들과 함께 지켜온 우리만의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있게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또한 제노도 같은 날 팬 커뮤니티에 글을 남기고 “지금 많이 심란할 시즈니에게 미안하다, 우리도 처음 겪는 일이라 어떻게 하면 좋을지가 어려웠던 거 같다”라며 “정말 여러 생각을 했었고 많은 대화를 했지만, 우리가 이 상황을 결국 잘 풀어내지 못한 점 나도 너무 아쉽고 미안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당연히 지금은 슬프겠지만 이것 또한 우리의 이야기이고 앞으로 나아갈 또 다른 드림의 모습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우리 지금 잠깐만 슬퍼하고 또다시 행복한 추억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지성도 팬들에게 글을 남겼다. 지성은 “사람마다 각자의 소중한 인생이 있고, 그 길을 선택하고 나아가는 건 결국 본인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마찬가지고 꿈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믿는 방향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야 하는 순간이 있는 것 같다”라며 마크의 선택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어 “나도 처음엔 미웠지만 그 사람을 알고, 했던 수고들을 알고, 그리고 표현은 많이 못 했지만 정말 좋아하던 형의 앞길을 아주 멀리서 응원해 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영원한 건 없지만 영원하길 바라는 마음이 사랑이듯, 떠나보내기 싫지만 떠나보내 주고 싶은 마음도 사랑인 것 같다, 내 인생에서 가장 사랑했던 한순간을 떠나보낸다”라고 한 뒤 힘들어할 팬들을 걱정했다.
한편 SM 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자료를 통해 “당사는 마크와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오랜 시간을 가지고 깊이 논의했으며, 상호 간 충분한 대화 끝에 4월 8일 자로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협의했다”라며 “마크는 NCT 127, NCT DREAM 등 모든 NCT 활동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앞서 마크는 지난 2016년 NCT U로 데뷔했으며 NCT127, NCT 드림 등 NCT 주축 멤버로서 활약했다. 이에 NCT에 대해서는 “앞으로 NCT 127은 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정우, 해찬 7명 멤버로, NCT 드림은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 6명 멤버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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