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창훈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후배 김승수에게 자신의 미혼 누나이자 배우 이금주를 소개하겠다고 제안해 화제를 모았다. 김승수는 “처남이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갈무리배우 이창훈(59)이 후배 김승수(54)에게 자신의 큰누나이자 배우 이금주(65)를 소개하겠다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승수가 동료 배우 이창훈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창훈은 손님 맞이를 위해 직접 장어 요리를 준비했고, 김승수가 “챙겨주는 사람도 없다”고 말하자 “너처럼 잘난 애가 왜 혼자냐”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이창훈은 “여동생이 있으면 당연히 너 콜이다”라며 “그만큼 너를 좋아하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여동생은 결혼했지만 누나는 아직 미혼”이라며 자신의 큰누나를 언급했다.
이때 이창훈 큰누나인 배우 이금주가 소개됐다. 이금주는 ‘사랑과 전쟁’, ‘이것은 실화다’ 등에 출연해 대중에게 낯이 익은 배우로, 서장훈도 “많이 나오는 분이다, 친누나였구나”라고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창훈은 “누나가 결혼 안 했다. 너랑 11살 차이”라며 “성격 좋고 유머 감각 있다”고 소개를 덧붙였다. 이에 김승수는 농담 섞인 말투로 “형님이 아니라 이제 처남이네”라고 응수했고, 이창훈 역시 “그래, 형님이라고 불러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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