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죽겠다, 입장 정리 해달라”…혜리 인스타 댓글 난장판

  • 뉴스1
  • 입력 2024년 3월 30일 15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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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왼쪽), 한소희. /뉴스1 DB
류준열(왼쪽), 한소희. /뉴스1 DB
한소희가 연인 류준열과 ‘환승연애’를 한 것이 아니라고 재차 강조하며 전 연인인 혜리에게 “뭐가 그렇게 재밌었냐”고 따져 물은 가운데 일부 누리꾼이 혜리에게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한소희는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더 이상의 억측은 저도 피곤하다. 이 사람 저 사람 다 만나보니 너 나 할 것 없이 얼굴값 꼴값하던 탓에 시간 낭비하기 십상이었고 서른이 돼 삶의 방향을 찾아가던 중 이 사람(류준열)을 만났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한소희는 자신과 류준열의 첫 만남은 정확히 지난해 11월이었고, 류준열과 혜리는 그전에 마지막 인사를 했다며 두 사람이 확실하게 헤어진 뒤 만남을 가졌다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혜리에게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이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며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미련이 가득한 문자 내용으로 둔갑시켜 (결별) 4개월 이후 이뤄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 타이틀을 붙여두고 아무런 말도 안 하는지”라고 물었다.

한소희의 입장문 게재 이후 혜리의 SNS에는 그를 비난하거나 옹호하는 댓글이 홍수를 이뤘다.

혜리가 잘못했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한소희 씨 죽으려고 한다. 제발 입장 정리해서 올려달라. 이러다 진짜 사람 죽겠다”, “본인이 류준열과 헤어진 시기를 명확히 알 텐데 온갖 억측이 난무하고 있으니 한 번은 얘기해 주면 좋겠다”, “분탕질하고 피해자 코스프레 하네”, “먼저 시비 건 쪽은 혜리 씨 아니냐”, “너 혼자 인스타, 유튜브 룰루랄라 하지 말고 해명이나 해” 등의 댓글을 남겼다.

반면 다른 이들은 “무대응으로 대처해달라. 혜리 잘 하고 있다, 응원한다”, “한소희가 혼자 긁혀서 혼자 난리 치는데 왜 혜리한테 따져 묻나”, “아무 설명도 필요 없으니 꽃길만 걸어가라”며 혜리를 옹호했다.

한편 지난 15일 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혜리는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이에 한소희 또한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응수하며 누리꾼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다음 날인 16일 류준열과 한소희는 열애를 인정했고, 한소희는 블로그에 해명과 사과를 담은 글을 게재했다. 혜리도 이틀 뒤인 18일에 사과문을 게재했으나 류준열과 한소희의 ‘환승연애’에 대한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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