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권혁수, 띠동갑 연하 소개팅 제안 깜짝…“27살 우리 딸 만나볼래?”

  • 뉴스1
  • 입력 2024년 3월 18일 1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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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
배우 권혁수가 동안 외모 덕에 띠동갑 연하 소개팅을 제안받았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충청남도 당진으로 떠난 허영만과 게스트 권혁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당진에서 유명하다는 족타 칼국수 가게를 찾았다. 허영만이 나이를 묻자, 권혁수는 “올해 39세”라고 답하며 “최근에는 좀 외로움을 느낀 게 친구들이 다 결혼해서 점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에 허영만이 “방송인이라 누군가에게 직접 대시하기가 어려운 거냐”고 묻자, 권혁수는 “(대시) 하고는 있는데 뒤에 결과가 안 좋은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잠시 후 여사장이 자리에 찾아오자, 허영만은 “이 동네 괜찮은 처녀 없슈?”라고 물었다. 사장은 권혁수가 내심 마음에 들었는지 “뭘 멀리서 찾나. 저희 딸이 27이다”라고 말했다.

띠동갑의 나이에 당황한 권혁수가 “범띠냐”고 묻자, 사장은 “맞다. 범띠다. 1998년생이다”라고 답했다.

권혁수가 “저도 범띠라서”라고 멋쩍게 얘기하자, 사장은 “아 동갑이야? 나 봐서 알겠지만 우리 딸 예뻐”라고 답했다. 권혁수가 30대 후반이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던 것이다.

권현수는 “저는 다른 범띠”라고 나이가 많음을 실토했고, 사장은 깜짝 놀라며 “동안이네, 나는 동갑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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