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골든’, 발매 당일 더블 밀리언셀러…K팝 솔로 처음

  • 뉴시스
  • 입력 2023년 11월 3일 1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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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솔로 가수 첫날 최다 판매량 1~4위 모두 방탄소년단 멤버들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팝스타 정국(전정국)이 첫 공식 솔로 앨범 ‘골든(GOLDEN)’을 발매 당일 200만장 이상 넘게 판매하며, K팝 솔로 가수 기준 역대 하루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3일 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정국이 이날 오후 1시 발매한 ‘골든’은 같은 날 오후 6시 기준 202만7759장이 판매됐다. 일반 버전 158만장, 위버스 버전 44만장 등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11시59분까지 판매량이 집계되는 만큼 최종 당일 판매량 수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발매 당일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K팝 솔로 가수는 정국이 처음이다. 이로써 역대 K팝 솔로 가수 첫 날 판매량 1∼4위는 모두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점유하게 됐다.

뷔(V)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가 167만2138장으로 2위, 슈가(어거스트 디(AgustD)) ‘디-데이(D-DAY)’가 107만2311장으로 3위, 지민 ‘페이스(FACE)’가 102만1532장으로 4위다. 가수 임영웅의 첫 정규 앨범 ‘아임 히어로(IM HERO)’가 94만624장으로 5위다.

한편 ‘골든’은 방탄소년단 ‘황금 막내’인 솔로 아티스트 정국의 ‘황금빛 순간’을 모티브로 삼았다. 타이틀곡은 ‘스탠딩 넥스트 투 유’다. 정국은 11곡 수록곡을 직접 선정하는 등 자신의 모든 역량을 아낌없이 쏟았다. 특히 모두 영어곡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확하게 겨냥했다.

이에 따라 정국이 K팝 솔로 가수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정상을 차지할 지도 관심이다. ‘스탠딩 넥스트 투 유’가 정국의 첫 공식 솔로곡 ‘세븐’에 이어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를 차지할 지도 주목 거리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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