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미미 “대시받은 경험 有…멤버들 통해 전달 받아”

  • 뉴시스
  • 입력 2023년 1월 11일 1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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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마이걸’ 멤버 미미가 아이돌의 비밀연애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미미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황수경·조우종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상민은 미미에게 “본인이 생각하는 결혼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미미는 “결혼의 ‘ㄱ’자도 생각하지 않는다”며 “아직 연애 경험도 없다.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 데는 이유가 있다. 애초에 씨를 말려야 된다. 내 삶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후 사내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탁재훈은 “아이돌 활동할 때도 (사내연애) 있지?”라고 궁금해했다. 미미는 고개를 끄덕이며 “저희 회사는 관리가 엄격했다. 할 애들은 알아서 했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전출’(음악방송에서 1위 발표할 때 전 출연자가 무대 위로 올라가는 것)하려고 남자 아이돌과 나란히 서는 순간 매니저님이 ‘뒤로 돌아’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자 아이돌을 보는 게 아니라 뒤로 돌아서 벽이랑 아이 콘택트를 했다. 눈도 마주치지 말라고 하더라. 눈맞춤이 입맞춤이 된다고…”라고 말했다.

미미는 “전출 시간 때 다들 우르르 모여있으니까 그때 눈 마주치고 한다. 거기가 하이라이트다. 자기가 1위 아니면 사실은…”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음악방송 1위가 아니라 전출 시간이 기다려질 것 같다”고 했다.

또 미미는 대시를 받은 경험에 대해 “멤버들이 전달해주는데 제가 사람 만나는 걸 자제했다. 제대로 알아갈 게 아니면 아예 시작을 말자는 주의다. 이상형은 돈 많고, 잘생기고, 키 크고, 운동 좋아하고, 착하고, 싸움 잘하는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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