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아이유네”…이종석, 10개월 전 ‘열애’ 티 팍팍난 이상형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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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월 1일 1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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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왼쪽). 아이유. 뉴스1
이종석(왼쪽). 아이유. 뉴스1
“완전 아이유네!”

배우 이종석(33)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29·본명 이지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10개월 전 이종석이 언급한 이상형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종석은 지난해 2월 18일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_ELLE KOREA’와의 인터뷰에서 팬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시 이종석은 ‘오래 쉴 수 있다면 뭘 하고 싶은가요?’라는 질문에 “신랑수업”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20대 때 인터뷰들을 보면 ‘젊어서 예쁠 때 결혼을 빨리했으면 좋겠어요’라고 했었다”며 “이제는 사실 결혼이 이상하지 않은 나이가 됐고, 미리 신랑수업을 해보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가정이나 가족에 대한 판타지가 있다. (신랑수업이라고 하면) 미래의 아내를 위해서 요리나 마사지 같은 거를 배울 수도 있지 않을까”라며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또 ‘신이 딱 한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고 하면?’이라는 물음에는 “저의 이상형을 점지해주시는 것? 미래의 배우자를 점지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종석은 “확실히 나이가 드니까 그런 생각이 든다. 전에는 이상형을 물으면 막연하게 대답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좀 명확하게 ‘이런 사람이랑 결혼했으면 좋겠어’라는 기준이 생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상형에 대해 “현명하고 단단하고, 제가 존경할 수 있으면서도 무엇보다 귀여운 사람이면 좋겠다. 쉽지 않다”고 밝히며 웃었다.

이종석이 힘들 때 가장 많이 생각나는 사람은 ‘첫사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왜라고 할 것 없이 습관이다. 떠올려보면 문득 생각나고, 풋풋하고 치기 어리면서도 가장 뜨거웠던 저의 젊은 시절도 생각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요즘 자주 듣는 노래’에 대해서는 현재 여자친구인 아이유를 언급했다.

이종석은 “자우림의 ‘영원히 영원히’와 아이유의 ‘겨울잠’을 자주 듣는다”면서 “저는 가사가 좋은 노래를 굉장히 이입하면서 듣는 편인데 이 두 곡이 서정적이고, 센치해지고 싶을 때 들으면 눈물이 차오르는 느낌”이라고 부연했다.

이 인터뷰는 이종석과 아이유의 열애 소식 이후 재조명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결혼을 축하하면서도 “이상형이 아이유 그 자체”, “이상형 답하고 아이유 노래 추천했네”, “이상형 듣고 여자친구가 있다고 느꼈는데 그게 아이유일 줄은”, “이상형 구체적으로 말하는 건 과학이다”, “티 내고 다녔다”, “혼자 오래 짝사랑해온 게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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