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기리보이의 고민은?…‘금쪽상담소’

  • 뉴시스
  • 입력 2022년 4월 29일 15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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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댄서 모니카와 래퍼 기리보이의 고민이 공개된다.

2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금쪽상담소’에서 댄서 모니카가 첫 번째 고객으로 방문한다. 그녀는 “즐기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는 예상 밖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토록 원했던 댄서로 활동하고 있지만, 어느 순간부터 과한 긴장감으로 몸에 이상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오은영 박사는 모니카가 목표에 대한 성취를 중시하는 성취 지향적인 사람이라고 분석한다. 눈앞의 목표를 향해서만 달리다 보면, 극심한 신체적·정서적 피로로 번아웃 증상이 올 수 있음을 경고했는데 이미 모니카는 여러 차례 번아웃 증상을 겪었다고. 심지어 휴식을 취하러 간 캠핑장에서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간 일화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오 박사는 그녀가 더욱 힘든 이유를 ‘무거운 책임감’ 때문이라고 짚어낸다. 한참을 생각하던 모니카는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꺼내며 과한 책임감의 원인을 찾아 나선다.

두 번째로 방문한 고객은 바로 래퍼 겸 프로듀서 기리보이는 조심스럽게 ‘예능 울렁증’을 고백하며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이내 그는 “한 번 화가 나면, 화를 주체할 수 없다”고 고백해 다른 사람에게 화낼 때는 상대방을 두 번 다시 보지 않을 생각으로 폭주해 절친한 스윙스와 다퉜던 일화를 공개한다.

또한 기리보이는 가끔씩 화를 주체할 수 없을 때마다 온몸으로 벽을 치거나 화장실 문을 부쉈다고. 이에 오 박사는 분노하는 감정을 잘 다루지 못하면 대인관계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 간헐적 폭발 장애 체크리스트를 진행한다.

이어 오 박사는 기리보이가 타인의 시선에 두려움을 느꼈던 첫 기억을 따라가 본다. 그는 학교 선배에게 따귀를 맞거나, 선배 가수의 행동에 상처 받았던 과거를 언급하며, 그 이후부터 타인의 시선이 두려워져 감정을 숨기게 됐다고 고백한다.

더불어 눈치 보지 않고 나의 목소리를 당당하게 내며 꿈을 좇던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힌다는데. 과연 기리보이의 마음속 내재 된 불안을 해소시켜주는 오 박사의 매직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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