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 “최근 신랑 차 바꿔줘…엄마는 명품 가방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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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9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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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신상 출시 편스토랑’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KBS 2TV ‘신상 출시 편스토랑’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댄서 아이키가 어머니에게는 명품 가방을, 신랑에게는 차를 선물해준 근황을 이야기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신상 출시 편스토랑’에는 아이키가 이영자와 댄스 크루 ‘훅’(HOOK) 멤버들과 함께 은평구로 빨간 맛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아이키는 이영자, 훅 멤버들과 함께 자주 찾은 곱창 전골 집을 방문했다. 식당에서 ‘훅’의 멤버인 오드를 우연히 만났다. 오드는 “제가 20살 때부터 여기서 아르바이트를 했다”라면서 “제가 알아서 내오겠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영자가 “다들 투잡을 하면서 지내냐”라고 묻자 아이키는 “저희도 6개월 전만 해도 투잡을 하면서 살았다”라면서 “이 친구들 또래는 한 달에 100만원도 못 버는 친구들도 많다”라고 답했다. 훅 멤버들도 “월세 내면 돈이 없었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아이키는 단골집 곱창 전골 메뉴를 극찬했다. 그는 “이 집의 곱창 전골이 제 소울 푸드다”라면서 “너무 힘들거나 새벽에 술 한 잔 해야 할 때 여기에 와서 멤버들과 이야기하면 힐링이 많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자신의 소울 푸드가 손칼국수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뜨기 전에 그렇게 배가 고팠다”라면서 “남대문에 손칼국수집이 있는데 양이 많았다, 칼국수가 줄어들 때마다 너무 슬펐다”라고 했다. 이어 “서울살이 하면서 주변에 사람이 많아도 사람이 고플 때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이키는 “외로움을 많이 타서 빨리 가정을 이루고 싶었다”라고 공감했다. 아이키는 최근 본가를 방문했는데, ‘강혜인(아이키)의 방문을 환영합니다’ 라는 플래카드가 걸려있었다고 털어놨다. 아이키는 “1년 만에 본가에 내려갔다”라면서 “집에 플래카드가 걸려있어서 처음에는 ‘뭐 이렇게까지 해’ 이랬는데 너무 고마웠다”라면서 눈물을 보였다.

이영자가 “돈 벌고 가장 먼저 뭐 해드렸어?”라고 묻자 아이키는 “저는 엄마 명품 가방 사줬다, 그리고 신랑 차를 바꿔주었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영자는 “엄마는 가방해주고 남편은 차를 바꿔주냐”라고 맹비난해 웃음을 안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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