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아이유가 설 선물로 젓갈 보내…명절마다 매번 다른 것 줘”

박명수, 아이유 © News1

개그맨 박명수가 아이유에게 설 선물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박명수는 4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아이유&하이포(HIGH4)의 노래 ‘봄, 사랑, 벚꽃 말고’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아이유가 매번 명절마다 선물을 그렇게 보낸다, 매번 다른 걸 준다, 이번에는 젓갈을 보냈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대단하다, 이런 얘기를 하면 자꾸 보내달라는 말 같아서 좀 그랬다”면서도 “그래서 고맙다고 말을 못 하겠다, 개인적으로 (고맙다는 문자를)못 보내겠다”고 말했다.

이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한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은 “대단하다, 아이유에게 선물을 받아보고 싶다”고 말하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아이유를 한 번 만나야겠다, 왜냐하면 그동안 받아먹은 게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얘기하면 또 ‘됐어요 선생님’ 이런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 2015년 MBC ‘무한도전’의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아이유와 팀을 결성해 아이유의 자작곡 ‘레옹’을 함께 부르고 공연한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