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박원장’ 이서진·라미란, 극과 극 분위기 부부로 완벽 변신

티빙 ‘내과 박원장’ 포스터

‘내과 박원장’ 이서진, 라미란이 남다른 부부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연출·극본 서준범) 측은 21일 이서진과 라미란의 모습을 담은 부부 포스터를 공개했다.

‘내과 박원장’은 하나도 슬기롭지 못한 초짜 개원의의 웃기고 슬픈 현실을 그려낸 메디컬 코미디다. 진정한 의사를 꿈꿨으나 파리만 날리는 진료실에서 의술과 상술 사이를 고민하는 박원장(이서진 분)의 적자탈출 생존기가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짠내 나는 개원의 박원장과, 그를 길들이는 화끈한 여자 사모림(라미란 분)의 모습이 담겼다. 다정하게 남편의 어깨를 감싸 쥔 사모림의 한껏 힘을 준 헤어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그러나 사모림의 옆에 선 박원장은 어쩐지 시무룩한 표정으로 짠내를 풍긴다. 이에 비장의 카드인 ‘우쭈쭈’로 남편을 달래는 사모림의 모습이 웃음을 안긴다.

포스터부터 남다른 부부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는 이서진과 라미란. 이서진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라미란에 대해 “말할 필요 없이 정말 좋은 배우”라며 “함께 연기하면서도 즐거웠지만, 촬영 이외의 시간에도 이야기 나누는 것이 굉장히 재미있었다, 유쾌한 배우”라고 전해 부부 호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라미란 역시 이서진에 대해 “무심한 듯 챙겨주는 ‘츤데레’ 같은 면모가 있다”라며 “또 아는 것이 많아서 뭐든 물어보면 다 대답해준다”라고 얘기하기도.

과연 두 사람이 내년 1월14일 공개되는 ‘내과 박원장’에서 어떤 코믹 부부 호흡을 선보이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