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희철은 같은 그룹 멤버 이특의 친누나 결혼식 사회를 봤다. 여기엔 김희철의 부모님도 하객으로 참석했다. 김희철의 어머니는 김희철에게 “너는 언제 할 거냐”고 닦달했다. 김희철은 “장가 안 가겠다. 혼자 살겠다. 기복이랑 살 거다”고 말해 어머니의 속을 뒤집어놓았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한 테이블에 모였다. 은혁은 김희철에게 “첫 번째 결혼식 사회는 누구한테 맡길 거냐”고 농담했다. 최시원이 김희철의 첫 번째(?)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했다. 규현은 “초혼, 재혼 축가를 다 나한테 맡긴 분이 있다. 다 잘 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희철은 결혼을 못 할 것 같다고 했다. 규현은 “이제 갈 때 됐다. 마흔이다”고 했다. 김희철은 최시원의 결혼식이 기대된다고 했다. 최시원은 김희철에게 언제 결혼하고 싶냐고 물었다. 김희철은 “어릴 땐 빨리 하고 싶었는데 점점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를 몇 번 봤는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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