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이하늬, 견과류 알레르기에 발목 잡히나…정인기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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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0월 2일 0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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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원 더 우먼’ © 뉴스1
SBS ‘원 더 우먼’ © 뉴스1
‘원 더 우먼’ 이하늬가 견과류 알레르기 때문에 정체를 들킬 위기에 놓였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김윤/연출 최영훈)에서는 자신이 진짜 강미나(이하늬 분)가 아니라는 사실을 자각한 조연주(이하늬 분)의 모습이 담겼다.

조연주는 자신을 알아보는 주변 인물들, 법을 잘 아는 모습을 곱씹으며 자신이 검사를 사칭한 사기꾼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조폭, 사기꾼일지도 모르는 자신의 본모습을 걱정한 조연주는 강미나만 찾는 사람들을 서운해하며 “내가 누군지는 안중에도 없어? 가족은 있을 거 아냐, 누군가 날 찾고 있을 법도 한데”라고 생각했다.

한영식(전국환 분)은 유민의 새 총수로 조연주를 식사 자리에 초대했다. 이어 한영식은 호텔 합병을 제안했고, 조연주는 강미나 가족의 비행기 사고를 재수 없는 사고 정도로 여기는 한영식의 태도를 지적하며 “그런 심보로 남의 호텔 날로 먹으려 하지 마라, 딱 봐도 한주 호텔과 유민 호텔은 체급 자체가 다르던데”라고 선을 그었다.

강미나를 찾던 한승욱(이상윤 분)은 조연주에게 강미나가 스스로 자취를 감췄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했다. 한편 조연주는 한영식의 국세청 로비 사건으로 인해 검찰청에 출두하게 됐다. 강미나가 한주의 그림 거래를 도맡았던 것. 조연주는 또다시 강미나의 뒤치다꺼리를 해야 하는 상황에 못마땅해하며 한승욱(이상윤 분)에게 “강미나 못 찾을 거면 내가 누군지 좀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사고 가해자 통화내역을 조사하던 한승욱은 정도우(김봉만 분)가 사고 가해자와 연락했다는 사실을 알고, 한성혜(진서연 분)가 강미나의 사고와 연관 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했다. 이어 한승욱은 한주 국세청 로비 사건을 재배당받은 안유준(이원근 분)에게 한주 공장 사건 자료를 넘겼다.

김경신(예수정 분)이 준 콩국수를 의심 없이 먹은 조연주는 강미나가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에 아픈 척 연기를 했다. 한성혜의 지시로 콩국수를 만들었던 김경신은 한성혜에게 은밀히 기억이 없는 조연주가 아무런 의심 없이 견과류를 먹는 것을 걱정해 “견과류 빼고 100% 콩으로 만들었다”고 밝히며 한성혜의 행동을 지적했다. 그러나 김경신은 한성혜에게 견과류 없는 콩국수를 먹은 조연주가 아프다고 했다는 사실을 전하는 모습으로 의문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에필로그에서 한주공장 방화범이 강명국(정인기 분)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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