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XNCT 도영, 형제의 우당탕탕 예능 울렁증 극복기

  • 뉴스1
  • 입력 2021년 9월 12일 02시 07분


코멘트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공명이 동생인 그룹 NCT 도영과 함께 예능 울렁증 극복에 나섰다.

1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우 공명과 최대규 매니저의 참견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공명은 관찰 예능 촬영이 어색한 듯 몸을 비비 꼬았다. 공명은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었는데, 어머니는 제작진들을 위해 김밥을 싸놓아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두 아들, 공명과 NCT 도영을 잘 부탁한다는 손편지까지 정성스러웠다. 공명은 일어나자마자 유산균과 비타민을 챙겨 먹었다. 공명은 카메라를 의식하며 “제가 이렇게 하고 있어도 계속 찍으시는 거냐”며 어색해했다.

매니저는 공명이 예능 울렁증이 있다고 제보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을 계기로 이를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전현무는 “더 생기면 어떡하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공명은 소파에 앉아 귤을 먹으면서 먼 산을 바라봤다. 같은 시각 셰어 하우스에 사는 매니저는 공명보다 더 자연스럽게 아침을 시작해 웃음을 줬다. 공명은 커피를 마시다가 뭔가 생각난 듯 방에 들어가서 카메라를 가지고 나왔다. 디지털카메라가 아닌 필름 카메라였다. 매니저는 공명이 평소에도 사진 촬영을 많이 한다고 전했다. 공명은 필름 카메라의 감성이 좋다고 했다.

공명의 다음 할 일은 운동이었다. 운동을 마친 뒤에는 외출하기 위해 옷을 갈아입었다. 사방이 카메라라서 공명은 “여기서 갈아입어요?”라며 제작진의 눈치를 살폈다. 카메라 감독은 “남잔데 뭐 어때요”라고 했지만 공명은 부끄러운 듯 옷장 뒤에 숨어서 옷을 갈아입었다. 공명은 산책을 하면서 틈틈이 사진도 찍었다.

집에 돌아와서 아침을 준비하는데 갑자기 문이 열렸다. 동생 도영이 온 것이었다. 도영은 요리하는 공명을 보곤 작위적이라고 지적해 웃음을 줬다. 도영은 자기가 먹고 싶은 요리의 재료를 사 왔다고 했다. 도영이 요리해준다는 말에 공명은 좋아했다. 도영은 어색하게 요리를 하는 공명에게 “평소에 안 하던 짓 하지 말고 비켜라”라면서 티격태격했다. 공명이 바지를 갈아입겠다고 해놓고 슬랙스를 입고 오자 도영은 부자연스럽다고 놀렸다. 공명은 평소에도 입는 옷이라고 우겼다.

도영이 요리를 하는 사이 공명은 또 카메라를 들었다. 그러자 도영은 “하던 대로 해. 요즘 리얼은 그렇게 안 해”라고 지적했다. 공명은 동생의 잔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도영과 부대찌개를 찍었다. 비록 초점이 나가고 흔들렸지만 도영의 사진 한 장만은 예쁘게 나왔다. 요리가 완성됐고 상을 차리는데 처음엔 반찬 통을 그대로 놓고 먹으려고 했지만 공명과 도영은 어머니를 생각하며 예쁜 그릇에 덜어 먹었다.

조용히 밥을 먹던 중 도영은 공명에게 세상 어색한 말투로 드라마 촬영을 잘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공명은 “작가님들한테 동생은 예능 잘하니까 걱정 안 해도 된다고 했는데”라면서 도영의 어색한 모습을 지적했다. 하지만 도영은 원래 이렇게 하는 거라며 꿋꿋이 드라마 얘기를 이어갔다. 도영은 자신의 SNS에 공명의 드라마를 홍보해주겠다고 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