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신정환, 복귀 시기 너무 늦어…밀어붙였어야”

  • 뉴시스
  • 입력 2021년 8월 9일 12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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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가 신정환의 복귀 시기가 너무 늦어졌다며 아쉬워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전라스 그러지마오’에는 김구라가 출연한 영상이 공개 됐다.

윤종신, 신정환은 과거 MBC ‘라디오스타’를 함께 진행한 김구라를 게스트로 초대했다. 11년 만에 보는 세 명의 영상이 소개되자마자 김구라는 신정환에게 “근데 복귀 시기가 너무 늦었다”고 말했다.

이에 윤종신이 “언제쯤 나왔어야 하나”라고 묻자, 김구라는 “욕을 먹더라도 어쨌든 밀어붙였어야 한다. ‘아는 형님’ 견디든가. 내가 이런 얘기 하기는 그렇지만 신정환에게 ‘아빠본색’이라는 프로그램을 얘기했다. 아들이랑 나오는 거니까 견디다 보면 대중의 인식이 바뀌지 않겠냐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윤종신은 “아들이 완전 귀엽다. 완전 호감이다”라고 거들었다. 신정환이 SNS에 아들 사진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머쓱해진 김구라는 윤종신을 바라보며 “애가 웬만하면 호감이다. 비호감이 없다”고 말했다.

또 윤종신은 김구라가 ‘라디오스타’에서 하차한 신정환을 주기적으로 언급한 것을 꼽으며 신정환에 대한 마음이 어땠냐고 질문했다.

김구라는 “그런 걸 시청자들이 궁금해할까”라면서도 “신정환 때문에 연예인들이 돈을 엄청 번다고 오해한다. 11년째 놀고 있는데 크게 궁핍해 보이지 않는다. 얼마나 힘든가를 얘기하면 그게 더 와닿을 거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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