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 칸 이어 베니스영화제도 진출…美 데뷔작 경쟁부문 초청

뉴스1 입력 2021-07-27 04:30수정 2021-07-27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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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전종서가 칸 국제영화제(칸 영화제)에 이어 베니스 국제영화제(베니스 영화제)에도 초청을 받게 됐다.

전종서의 주연작이자 할리우드 진출작인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 문’(감독 애나 릴리 아미푸르)은 26일 제78회 베니스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을 받았다.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문’은 미국 뉴올리언스를 배경으로 비범하면서도 위험한 힘을 지닌 소녀가 정신병원으로부터 도망쳐 나오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첫 장편 영화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2014)로 선댄스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영국 출신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의 작품이다. 전종서와 함께 케이트 허드슨, 크레이그 로빈슨, 에드 스크레인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출연했다.

앞서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은 자신의 두번째 영화 ‘더 배드 배치’로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신작을 통해 또 한 번 베니스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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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영화제 SNS 캡처 © 뉴스1

주연 배우 전종서의 화려한 행보 역시 괄목할만하다. 전종서는 데뷔작인 이창동 감독의 ‘버닝’으로 2018년 제71회 칸 영화제에 참석한 바 있다. 당시 ‘버닝’은 경쟁부문에 진출했으며, 전종서는 무려 첫번째 영화로 선배 배우 유아인, 할리우드 스타 스티븐 연과 함께 세계 제일의 영화 축제라 일컬어 지는 칸 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았다. 그리고 그는 그로부터 약3년 만에 또 한 번 칸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라 불리는 베니스 영화제에 초청되며 데뷔 3년차 신인으로서는 놀라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제78회 베니스 영화제 경쟁부문에는 총24편의 작품이 초청을 받았다. 스페인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페러렐 마더스’(MADRES PARALELAS), 호주 제인 캠피온 감독의 ‘더 파워 오브 더 도그’(THE POWER OF THE DOG),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이기도 했던 미국 매기 질렌할 감독의 ‘더 로스트 도터’(THE LOST DAUGHTER),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이야기를 다룬 영국 영화 ‘스펜서’(SPENCER, 감독 파블로 라라인) 등의 작품이 포함됐다. 올해 우리나라 영화는 경쟁 부문을 포함한 베니스 영화제 주요 섹션에 초청되지 못했다.

한편 제78회 베니스 영화제는 오는 9월1일부터 11일까지 이탈리아 도시 베니스에서 열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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