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母 재혼 이야기에 ‘눈물’…버팀목 되어준 새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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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 뉴스1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 뉴스1
‘내가 키운다’ 김현숙이 부모님이 재혼한 사이라고 밝히며 먼저 손을 내밀어준 새아버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서는 친정 부모님과 함께 사는 김현숙-하민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혼과 동시에 3년간의 제주살이를 정리하고 경남 밀양에 정착한 김현숙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친정 부모님의 집에서 함께 생활한다고. 이어 김현숙은 어머니가 뒤늦게 재혼을 해 지금의 아버지가 친아버지가 아님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현숙은 “어머니께서 30년 넘게 삼 남매를 혼자 잘 키워주셨다. 가장 서로한테 솔직하고 가까우면서 의지하는 존재다”라며 13~14년 전에 지금의 아버지와 재혼했다고 전했다. 김현숙은 새아버지에 대해 “정말 감사한 존재다. 큰 결심할 때 많은 지혜와 용기 주신 분이다”라고 소개했다.

김현숙은 “어머니께서 뒤늦게 재혼을 하셨고, 친아버지가 아닌데”라고 운을 떼며 아버지가 “이혼 결정하는 데 있어서 하민이 때문에 힘들면 걱정하지 말아라. 항상 버팀목이 되어주겠다”라며 먼저 집에 들어오기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현숙은 “(아버지가) 원래 눈치 주시는 분이 아니시지만, 그 상황에서 어머니가 먼저 이야기를 꺼내기엔 쉬운 부분이 아니었다. 원래 과묵하신 분인데 항상 결정적일 때 감동을 주시더라”며 많은 도움을 준 아버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부모님 이야기에 눈시울이 붉어진 김현숙은 “사람이 죽으라는 법이 없다”라고 덧붙이며 시선을 모았다.

한편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는 다양한 이유로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된 이들이 모임을 결성해 각종 육아 팁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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