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황정민·박해수·조우진·유연석, 넷플릭스 ‘수리남’ 출연 확정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유연석, 조우진, 박해수, 황정민, 윤종빈 감독, 하정우 / 사진제공=넷플릭스 © 뉴스1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넷플릭스가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 제작을 확정 지으며 출연진 라인업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측은 28일 “윤종빈 감독이 연출하는 새 시리즈 ‘수리남’이 넷플릭스에 상륙한다”라고 밝혔다.

‘수리남’은 남미의 한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한인 마약왕을 검거하기 위한 국정원의 비밀작전에 협조할 수 밖에 없는 민간인 사업가의 목숨을 건 여정을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영화 ‘공작’ ‘군도:민란의 시대’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를 연출한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배우들도 총출동했다.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이 출연을 확정 지은 것. 우선 하정우는 7년 만에 윤종빈 감독과 재회한다. 하정우는 큰돈을 벌기 위해 수리남에서 사업을 시작하지만 마약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강인구 역을 맡는다. 황정민은 수리남을 마음대로 주무르는 무소불위의 마약왕 전요환을 연기한다.

박해수는 전요환을 잡기 위해 강인구와 손을 잡는 국정원 미주지부 팀장 최창호로 분한다. 조우진은 전요환의 오른팔로 온갖 지저분한 일을 처리하는 조선족 변기태로 변신한다. 유연석은 전요환의 고문 변호사이자 조직의 브레인 데이빗 박으로 분해 새로운 얼굴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