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대스타 되고파” 에스파, ‘8인조’ 아바타 세계관 잇는 ‘넥스트 레벨’

뉴스1 입력 2021-05-17 12:19수정 2021-05-1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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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곡 ‘블랙맘바’로 글로벌한 입지를 다진 그룹 에스파가 ‘넥스트 레벨’로 한층 도약한다.

에스파(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는 17일 오전 11시 새 싱글 ‘넥스트 레벨’(Next Level) 기자간담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진행은 슈퍼주니어 이특이 맡았다.

지난해 11월 데뷔곡 ‘블랙맘바’(Black Mamba)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딘 에스파는 ‘아바타 X 익스피리언스’(Avatar X Experience)를 표현한 ‘아이’(æ)와 양면이라는 뜻의 영단어 ‘애스펙트’(aspect)를 결합한 이름으로,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다.

독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데뷔한 에스파는 ‘블랙맘바’로 역대 K팝 그룹 데뷔곡 뮤직비디오 사상 최단 1억뷰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한 입지를 다졌다. 또한 신인상 2관왕 수상은 물론, 전 세계 95개국 음원 차트 진입, 미국 빌보드 글로벌 차트 K팝 아티스트 데뷔곡 최고 순위 등극, 중국 QQ뮤직 한국 차트 2020년 데뷔 걸그룹 최장 1위 기록 등을 세우며 괴물 신인임을 입증했다. 지난 2월에는 유영진의 곡 ‘포에버 (Forever, 약속)’를 리메이크해 선보인 데 이어 3개월 만에 새 싱글 ‘넥스트 레벨’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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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리더 카리나는 “저희가 데뷔곡으로 이렇게 큰 기록을 세워서 얼떨떨하고 벅찬 기분이었다”라며 “팬분들을 위해서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곡 ‘넥스트 레벨’은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의 OST ‘넥스트 레벨’을 에스파만의 색깔로 리메이크한 곡이다. 그루비한 랩과 에너지 넘치는 베이스리프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으로 재탄생했으며 에스파 멤버들의 파워풀한 보이스와 버라이어티한 곡 진행이 돋보인다.

가사에는 에스파와 아바타 ‘아이’의 연결을 방해하고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블랙맘바’(Black Mamba)를 찾기 위해 ‘광야’(KWANGYA)로 떠나는 여정을 그린 세계관 스토리가 담겼다.

지젤은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 OST를 리메이크했는데, 저도 영화를 보고 너무 좋다고 생각했던 곡이라 저희 목소리로 새롭게 선보이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뮤직비디오를 감상한 카리나는 “저도 오늘 처음 봤는데 ‘오 괜찮은데?’ 생각이 들었다”며 웃었다.

카리나는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에게 많은 조언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무래도 이 곡이 영화 OST를 원곡으로 하다 보니까 저희가 리메이크하면서 어떤 색으로 녹일지 선생님이 정말 많이 신경써주셨다”라며 “그리고 선생님과 유영진 이사님이 베이스 리프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여러 버전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윈터는 “이번에 선보인 퍼포먼스 영상도 안무부터 시작해서 의상, 동선 무대 위 제스처까지 세세하게 디렉션을 해주셨다”고 설명했다.

‘넥스트 레벨’의 포인트에 대해 카리나는 “그루비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곡 진행이 매력적이라 파워풀한 보이스를 내려고 노력했다”라며 “그리고 ㄷ자 안무와 다른 안무들이 어우러져서 더 강렬해진 퍼포먼스를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윈터도 “퓨처리스틱한 콘셉트에 맞춰서 준비했다. ‘블랙맘바’와 다르게 더 도전적이고 강인한 비주얼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으니 그 부분을 눈여겨서 봐달라”고 강조했다.

에스파는 ‘아이(ae)’로 일컫는 아바타 캐릭터와 함께하는 세계관으로 데뷔 때부터 주목을 받았다. 닝닝은 아바타 세계관에 대해 “또 다른 자아와 모험을 한다는 세계관이 어디에서도 선보이지 않은 건데 저희만의 독특한 색을 가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카리나는 세계관에 대해 “저희가 실제로 교육을 오랫동안 받았다”라며 “에스파의 세계관을 진짜 수업을 받고 이해를 하고 활동하기 위해서 노력했고, 완전히 이해했다”고 전했다. 또한 아이 에스파와 호흡에 대해 “저희가 포스를 열고 같이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저희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같이 호흡을 잘 맞추고 있다”며 “우리는 8인조 걸그룹”이라고 강조했다.

닝닝은 “앞으로 에스파와 아이 에스파가 같이 활동하는 모습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냐’는 질문에 지젤은 “기사를 통해 괴물 신인, 글로벌 슈퍼 루키라는 단어를 봤는데 그렇게 써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라며 “저희가 세계관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광야 대스타’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일제히 웃기도.

끝으로 지젤은 목표에 대해 “저희는 아직 신인이기 때문에 성적에 연연하기보다는 꾸준히 에스파의 성장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넥스트 레벨’은 17일 오후 6시 발표.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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