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연 “딸, 이혼할 줄 알았다고 하더라”

  • 뉴시스
  • 입력 2021년 4월 30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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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파란만장’

배우 김지연이 부모의 이혼을 이해하고 있던 딸의 일화를 전했다.

29일 방송된 EBS ‘파란만장’에서는 방송인 김지연이 출연해 전 남편 이세창과 이혼한 사연을 털어놨다. 김지연은 드라마 ‘TV소설 인생화보’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이세창과 지난 2003년 결혼해 10년 만인 2013년 이혼했다.

김지연은 “(이세창이) 배우 활동하고 있는 분이니 말하는 게 조심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중대한 일이 있었던 건 아니다”라고 이혼 뒷이야기를 시작했다. 김지연은 “‘사랑이 없는데 이 사람과 한 가정을 이뤄 살 필요가 뭐가 있지’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면서 “어느날부터 내가 혼자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전 남편 이세창과의 사이에는 외동딸이 있다. 아이 때문에 이혼을 망설이지는 않았는지 묻자 김지연은 “그 부분도 포함이 됐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김지연은 “딸이 큰 뒤에 물어봤더니, 그때는 놀랐지만 언젠가 이혼할 것 같았다더라”라며 “‘아빠가 없어도 돼’라고 하는 부분이 있었다”고 딸의 반응을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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