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김형석 “21㎏ 다이어트 후 혈압 정상…약 끊었다”

  • 뉴시스
  • 입력 2021년 1월 27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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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김형석이 21㎏ 다이어트 후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김형석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21㎏ 다이어트 후에 건강검진했더니 혈압이 정상 수치가 됐다”며 “의사 선생님도 혈압약 그만 먹어도 된다고 한다. 남은 혈압약 아까워서 마저 먹어도 되냐고 여쭸다가 등짝 스매싱 당할 뻔”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형석은 혈압 수치가 적혀있는 사진을 올렸다.

앞서 김형석은 체중이 94㎏까지 증가해 고혈압, 공황장애, 고지혈증, 지방간 등 질병 위험이 높다는 진단을 받고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직업 특성상 밤에 작업을 많이 하면서 야식, 음주를 하는 횟수가 늘어나 체중이 증가했고, 이로 인해 전체적인 컨디션이 떨어지고 곡 작업을 할 때도 감각이 무뎌지는 걸 느낄 정도였다고 했다.

김형석은 “21㎏을 감량하며 매일 먹던 고혈압 약도 줄일 정도로 혈압이 내려왔다”며 “대학교 때 체중이 73㎏이었는데 지금이 딱 그때 체중이다. 30년 만에 최저 체중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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