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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 “부모님께 첫 용돈 드린 날, 눈물 펑펑”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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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7 10:39
2020년 11월 17일 10시 39분
입력
2020-11-17 10:26
2020년 11월 17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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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방송 갈무리.
가수 홍자가 부모님께 첫 용돈을 드리고 가족들이 눈물을 쏟은 일을 회상했다.
홍자는 17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 쓰다 용돈을 드리게 됐을 때 인기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가족들에게 도움을 받는 처지였다”면서 “오랫동안 신세를 졌는데, 아직 조금밖에 못 드리지만 제가 용돈을 드릴 수 있는 게 감사하고 뿌듯한 일이다. 첫 용돈을 받으신 부모님이 많이 우셨다. 가족들과 하나가 돼서 엄청 울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학교 때 집이 기울고 나니까 어려워지는 건 시간문제였다. 많이 힘들었는데, 그래서 용돈을 드렸을 때 더 좋아하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홍자는 지난해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에서 3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상사화’, ‘사랑 참’ 등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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