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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바비 밴드 ‘가을방학’ 공연 돌연 취소 왜?…“내부 사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11-05 14:56
2020년 11월 5일 14시 56분
입력
2020-11-05 14:29
2020년 11월 5일 14시 29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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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겸 가수 정바비(정대욱)가 멤버로 활동하는 혼성듀오 ‘가을방학’이 공연을 코앞에 두고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가을방학 소속사 유어썸머는 4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14일과 15일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공연은 주최사의 내부 사정으로 인해 취소가 결정되었음을 안내드린다”라고 밝혔다.
유어썸머는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공연을 예매하신 분들께는 취소 및 전액 환불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또한 “다소 시간이 지연될 수 있는 부분 양해 부탁드리며, 환불 절차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어썸머 측은 회사 내부 사정이라고 했지만, 공연을 불과 열흘 앞두고 취소 결정을 내려, 일각에서는 최근 불거진 세간의 소문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정바비의 인스타그램 계정 역시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정바비 인스타그램에 접속하면 ‘비공개 계정입니다. 사진 및 동영상을 보려면 팔로우하세요’라는 안내 문구가 나온다.
앞서 지난 3일 서울 마포경찰서가 유명 밴드 소속 가수 A 씨를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과 강간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후, 온라인에서는 ‘정바비’ 또는 ‘가을방학’ 이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이와 관련해 당사자나 소속사 측은 일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가을방학은 계피, 정바비로 이뤄진 2인조 밴드로 지난 2009년 데뷔한 뒤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사랑없는 팬클럽’ 등의 곡을 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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