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소속 가수 악성 루머, 민형사상 법적 조치”

  • 뉴시스
  • 입력 2020년 11월 2일 1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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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레드벨벳’ 등 한류그룹이 대거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가 온라인 상에 각종 루머에 대해 강경 대응하고 나섰다.

SM은 2일 홈페이지에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각종 불법행위와 관련, 대형 법률사무소·법무법인 및 분야별 전문 법무법인 등 10개 이상의 로펌에 의뢰했다”면서 “이에 따라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도 “당사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 SNS, 포털사이트 등에 악성 루머, 악의적인 게재글·댓글, 명예훼손 및 인격 모독 게시물 등이 무분별하게 게재 및 유포돼 더욱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의뢰한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사실이 아닌 근거 없는 내용을 조작해 악성 루머를 만들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기반으로 인격 모독 및 명예 훼손에 해당하는 글 등을 게재하는 것뿐 아니라, 이와 같은 루머를 유포하는 행위 역시 명백한 불법행위”라는 것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17년 12월 오픈한 SM의 제보 메일계정(protect@smtown.com)에는 하루에 수천여건의 악성 루머 관련 제보가 접수되고 있다. SM은 이를 모두 확인하고 불법행위임이 명확한 사안들에 대해 별도 분류, 해당 아티스트와 협의를 거쳐 수시로 고소를 진행하고 있다.

SM은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인격과 권리, 명예 보호는 물론 아티스트로서의 성장과 발전, 활발한 활동을 위해 더욱 세심하게 지원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또한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는 등 강경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별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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