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도 똑같은 길 걷게 할 거냐?” 악플러에 한방 날린 모델 신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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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8월 28일 04시 43분


모델 신재은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모델 신재은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인기 모델 신재은이 자신을 지적하는 누리꾼에게 거침없는 사이다 대응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6일 신재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한 누리꾼이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해당 누리꾼은 신재은이 복근을 공개한 사진을 가리키며 “이건 개인적으로 궁금한 건데 악플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신재은 님의 자식이 태어나도 신재은 님처럼 똑같은 길을 걷게 하실 건가요?”라고 말했다.

또 “딸만 좋다면 상관 없는 걸까요?”라면서 “신재은 님의 딸 사진을 보고 한심한 남자들이 무슨 행동을 할지를 다 알고 계실 텐데 재은님은 여자아이 낳으셔도 부끄럽지 않게 똑같은 길을 걷게 하실 건가요?”라며 추궁하는 듯한 질문을 했다.

이에 신재은은 “야 내가 어때서. XX 멋있는데”라고 강한 반박 문구를 적어 시원하게 되돌려줬다.

해당 DM를 공개한 이후 신재은은 “여러분 사랑합니다. 1시간 안에 DM이 200개 이상 왔습니다”라고 밝히며 응원해준 누리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SNS에 파격적인 사진을 업로드해 화제를 몰고 다니는 모델 신재은은 과거에도 ‘스폰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악플러에게 “스폰은 무슨 스폰이냐. 노력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다” 라면서 악플에 대해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한편 신재은은 SNS 팔로워 197만명을 보유한 직장인 출신 모델로 2018년 8월 맥심 표지모델에 선정되며 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이후 그녀는 각종 화보와 광고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리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비공개 남자친구와 갑작스러운 결혼식을 올리면서 온라인이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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