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정차르트 정경천, 반전 음색 자랑…2R 진출은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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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8월 9일 2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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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사랑의 재개발’을 편곡한 정경천 작곡가가 ‘복면가왕’에 출연해 놀라운 실력을 뽐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장미여사에 도전하는 새로운 복면가수 8인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세 번째 무대에는 음색스나이퍼와 보이스킬러가 올랐다. 키보이스의 ‘해변으로 가요’로 막상막하의 실력을 뽐냈다. 음색스나이퍼와 보이스킬러의 정체를 두고 갑론을박이 일었다. 두 사람의 표 차이는 1표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만큼 치열한 대결이었다. 보이스킬러가 간발의 차이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음색스나이퍼는 솔로 무대에서 김종찬의 ‘사랑이 저만치 가네’로 중후하고 감성적인 음색을 뽐냈다. 음색스나이퍼는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을 편곡한 정경천 작곡가였다. “음악계 종사자일 것”이라고 했던 박현우 작곡가의 예상이 맞았다.

정경천은 “너무너무 힘들었다. 노래방에서만 불러봤지 이렇게 불러보는 건 처음인데 끝나니까 마음이 홀가분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판정단에 박현우가 앉아있을 줄은 생각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현우는 “나에게 얘기도 안했다. 노래는 처음 듣는데 편곡하지 말고 내 곡을 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노래 실력을 칭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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