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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 “선우은숙과 이혼 원인은 나…매일 밖에서 놀았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0-08-03 14:51
2020년 8월 3일 14시 51분
입력
2020-08-03 14:51
2020년 8월 3일 14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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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출연
배우 이영하가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전 아내 선우은숙과 이혼한 이유에 대해 밝힌다.
이영하는 3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 선우은숙과 여전히 돈독한 사이라고 말하면서도 이혼 사유에 대해 “성격 차이로 헤어졌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원인 제공은 나 같다. (주변에) 사람이 많다 보니 매일 밖에서 놀았다”며 “게다가 촬영까지 하니 얼마나 바빴겠나. 그러고도 시간이 나면 친구들을 만나러 갔다”고 결혼생활을 회고했다.
선우은숙과 관계에 대해서는 “이혼은 했지만, 설날에는 같이 떡국도 먹는 사이다. 오히려 선우은숙과 떨어져 지내면서 서로를 애틋하게 챙긴다”고 전했다. 또한 “선우은숙이 ‘만약 어디 아프면 걱정하지 마라. 내가 보살펴주겠다’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영하는 1977년 영화 ‘문’으로 데뷔, ‘멜로 장인’으로 맹활약하다가 1981년 10살 연하의 배우 선우은숙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2007년 결혼 26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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