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다’ 이민정♥이상엽·이초희♥이상이, 적에서 아군으로 극적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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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7월 27일 05시 44분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 이상엽 이초희 이상이가 동맹 협약을 맺고 서로 아군이 되어주기로 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연출 이재상)에서 송다희(이초희 분) 윤재석(이상이 분)은 송나희(이민정 분) 윤규진(이상엽 분) 데이트를 목격하고 분노했다.

이날 송다희와 윤재석은 송나희 윤규진에게 “우리 죽어라 반대하고 협박했던 게 둘이 다시 만나게 돼서였냐”며 화냈다. 또 “배신감이 든다. 우리한테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고 따졌다.

윤규진은 “미안하다. 그렇지만 진심으로 두 사람을 걱정해서 그런 것이다. 집안이 발칵 뒤집힐 것이다”고 해명했다. 송나희는 “우리는 재결합까지는 생각 없다. 연애만 할 생각이다”고 했지만 송다희는 “솔직히 말하라. 둘이 만나는데 우리가 거슬린다고”라고 지적했다. 송다희와 윤재석은 송나희와 윤규진을 위선자라고 책망한 뒤 자리를 떴다.

송나희와 윤규진은 송다희와 윤재석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송나희는 송다희에게 “천사다”라고 칭찬하고, 침대를 양보하려고 했다. 그러나 송다희는 마음을 열지 않았다. 윤재석은 윤규진과 대화를 거부했다. 먼저 마음이 약해진 건 송다희였다. 화해 시도가 거절당한 송나희가 화가 났다는 걸 알아차렸기 때문. 윤재석은 윤규진을 더 골려주고 싶어 했다. 그러나 집에 갑자기 들이닥친 최윤정(김보연 분) 앞에서 윤규진 덕에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고, 윤재석도 화해하기로 했다.

송나희 윤규진 송다희 윤재석은 4자대면했다. 송다희 윤재석은 “다시 만나게 된 것 축하한다”고 먼저 화해의 손을 건넸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윤재석은 “우리 속인 건 나빴다”고 강조했다. 네 사람은 앞으로의 전략을 의논했다. 윤규진은 동맹을 맺고 상부상조하자고 했다. 네 사람은 가족들에게 연애를 들키지 않도록 서로의 아군이 되어주는 데 동의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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