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는 쌍둥이 배구선수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등장했다.
서로를 심장 같은 존재라고 입을 모아 애정을 드러낸 쌍둥이 자매 이재영, 이다영은 올해 7년 만에 같은 팀에 합류해 두 사람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이어 이다영은 “저희가 서로 다른 팀일 때는 무시하고 넘어갈 수 있지만 같은 팀 동료가 됐기 때문에 이걸 풀고 가야 시즌 때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초대했다”며 “쌍둥이는 비교를 많이 당하는 것 같다. 박탈감을 크게 느꼈던 것 같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쌍둥이지만 다른 포지션, 성격의 두 사람은 이 문제에 대해서도 이재영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반응으로 눈길을 끌었다. 직설적인 화법의 이재영에 이다영은 “고민을 털어놓으면 세게 반응을 해 오히려 숨겼다. 남들이 비교하는 건 참을 수 있겠는데 재영이가 날 비교하는 건 못 참겠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채널A ‘아이콘택트’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눈맞춤’이라는 첫 경험을 통해 진심을 전하는 ‘침묵’ 예능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