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조진웅 “난 충무로서 가성비 좋은 배우” 너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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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16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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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 © News1
배우 조진웅 © News1
조진웅이 정진영이 자신을 캐스팅한 이유로 ‘가성비’라고 말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사라진 시간’의 감독 겸 배우 정진영, 배우 조진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진영은 조진웅의 모습을 보고 시나리오 작업을 했다고 밝히며 “사실 굉장히 바쁜 배우고, 기다리는 작품이 많은 배우인데 한다고 했을 때 너무 기뻤다”고 밝혔다.

이에 조진웅은 “대본을 보니까 묘하더라. 어떻게 이렇게 상상을 하고 쓰셨지 싶었다. 원작 보고 했냐, 본인이 직접 집필하셨는지 여쭙고 싶었다”며 “저를 보고 쓰셨다고 하셨는데, 사실 제가 충무로에서 사실 가성비가 좋다. 그런 말씀을 들으신 거 아닌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작품 자체에서 풍겨나오는 향이 굉장히 묘했다. 현장에서, 공간 안에서 직접 액팅을 하고 나의 리액션으로 완성이 될 것 같다는 막연한 기대감이 들어서 다음날 작품을 하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라진 시간’은 의문의 화재사건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배우 정진영의 감독 데뷔작으로, 오는 18일 개봉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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