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교수 “지금은 잠잠하겠지만 사람은 죽어도 음란물은 죽지 않는다”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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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23일 2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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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 ‘밥블레스유2’ © 뉴스1
Olive ‘밥블레스유2’ © 뉴스1
‘밥블레스유2’ 이수정 교수가 ‘n번방 사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3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 예능 프로그램 ‘편 먹고 갈래요? 밥블레스유 2’(이하 ‘밥블레스유2’)에서는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가 인생 언니로 등장했다.

앞서 이수정 교수는 미성년자 성 착취 및 불법 동영상 제작, 유포 등으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이른바 ‘n번방 사건’에 대해 시작부터 “분통이 터진다”고 분노하면서 “분통 터짐을 말하지 않고서는 화병이 나서 살 수가 없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수정 교수는 n번방 사건에 대해 “어떻게 처벌이 되는지 두고 따라가 봐야 되는 사건”이라고 말하면서 “그곳에 ‘박사방’도 있다. 그 ‘박사’가 이번에 검거된 것이고, 그 사람뿐만아니라 와치맨 등 여러 명이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수정 교수는 “와치맨은 이미 검거가 됐다”고 밝히면서 솜방망이 처벌의 재판 결과에 분통을 터뜨렸다.

이수정 교수는 “과거의 음란물, 지금은 잠잠하겠지만 사람은 죽어도 음란물은 죽지 않는다”고 일갈해 모두를 공감하게 했다.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은 성 착취물에 대한 터무니없는 형량에 함께 분노했다.

한편, Olive ‘밥블레스유2’는 위大한 언니들과 함께! 2020년엔 묻고 더블로 가! 먹다 먹다 이제는 편까지 먹어주는 신개념 도원결의(桃園結義) 버라이어티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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