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출신 원호 “좋은 사람 될 기회줘 감사” 새 출발 심경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12일 1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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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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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몬스타엑스 출신 원호가 홀로서기를 예고한 가운데 팬들에 직접 심경을 전했다.

원호는 지난 10일 자신의 팬카페에 “그동안 저 때문에 마음이 많이 아프셨을 거다”라며 “마음 아팠던 것들을 제가 되돌릴 수는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더 이상 힘들지 않게 그리고 언젠가는 좋은 마음이 가득하게 해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다시 말하고 싶은 게 있다. 힘들면 언제든지 쉬어도 된다”라며 “저를 위해 견디지 마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원호는 “다만 제가 여러분들이 힘들고 지쳐 쉬고 싶을 때 조금이나마 쉴 수 있는 안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저 앞으로도 감사하겠다.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해주어서 고맙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원호는 지난 10일 소속사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에는 DJ 소다, 프로듀서 드레스(dress), 플루마(PLUMA) 등이 소속돼 있다.

한편 원호는 지난 3월 대마초 흡연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말 대마초 흡연 의혹에 휩싸였던 원호는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서 마약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당시 그는 소속됐던 몬스타엑스를 탈퇴하고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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