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은 사기 사건 이후 3년 만에 방송에 다시 출연했지만, 어머니가 이 모습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셨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어머니가 TV를 보는데 늘 나오던 자식이 안 나오는 거다. 어머니가 무슨 일이 있나 보다 하셨다. 그러다 재판에서 부동산 사기 혐의 무죄를 받았다. 다음주에 ‘가요무대’ 설 특집 출연 제안을 받아서 바로 가서 녹화를 했다. 어머니에게 말을 안했다. 깜짝 놀라게 해드리려고. 내일이 설인데 밤에 자고 일어났는데 돌아가셨다. 얼마나 원통한지 모른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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