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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둘째 유산 고백…“축하해주셨는데…빨리 회복하겠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0-03-16 09:34
2020년 3월 16일 09시 34분
입력
2020-03-16 07:57
2020년 3월 16일 0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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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샵’ 출신 탤런트 이지혜가 둘째 유산 사실을 고백했다.
이지혜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서 병원에 입원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지혜는 “검사를 몇 번 했는데 아기가 심장을 뛰지 않아서 본의 아니게 이렇게 작별을 할 수 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이지혜는 지난달 2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사실을 알리는 것 자체가 마음이 편하지 않다.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구독해주는 분들, 건강하게 낳으라고 응원하고 축하해주셨던 거 감사드렸는데 마음이 편하지가 않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나는 괜찮다. 빨리 회복해서 다음번에 더 건강한 아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잡았다”고 덧붙였다.
이지혜는 1998년 샵으로 데뷔해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텔미 텔미’ 등 히트곡을 냈다. 2002년 팀이 해체된 뒤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연기자로도 전향해 영화 ‘킬링 타임’(2012) ‘90분’(2012), 드라마 ‘당신의 여자’(2013) 등에 출연했다.
2017년 3살 연상의 세무사와 결혼했으며 2018년 12월 딸을 출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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