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유튜브 광고 수익 4169만원 전액 기부 “학대 아동 위해”

  • 뉴스1
  • 입력 2019년 12월 26일 1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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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유튜브 채널 캡처
김나영 유튜브 채널 캡처
방송인 김나영이 유튜브 광고 수익 전액을 학대 당한 아동들을 돕는 데 기부한다고 밝혔다.

김나영은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김나영의 노필터TV’를 통해 ‘노필터TV 하반기 결산! 유튜브 광고 수익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김나영은 하반기 동안 유튜브 광고 수익금이 총 4169만616원이라고 밝히면서 “이 금액을 굿네이버스에 모두 기부하도록 하겠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김나영은 굿네이버스에 해당 금액을 기부하게 된 이유에 대해 “광고 수익을 어디에 기부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밤에 SNS를 보다가 굿네이버스의 피드를 보게 됐다”라며 “민지(가명)라는 아이의 사연이었다. 지금 18개월된 아기인데 엄마와 헤어져서 살면서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계속해서 학대를 당한 아이의 사연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나이의 아이가 얼마나 예쁘고 또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또 얼마나 사랑 받아야하는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그 사연을 듣고 너무 마음이 안 좋았다”라며 “그래서 이 수익금이 민지 뿐만 아니라 민지처럼 학대를 받아서 아파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쓰였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나영은 “이 기부는 구독자 분들이 하시는 기부다”라며 “따뜻하고 좋은 연말 되시면 좋겠다”라고 인사말을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김나영은 지난 6월에도 유튜브 상반기 광고 수익 약 2230만원을 동방사회복지회에 기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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