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경 ‘데이트 폭력 여배우’ 의혹에 “남자친구 없다”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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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24일 1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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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나경. 사진=동아DB
배우 하나경. 사진=동아DB
배우 하나경은 자신이 ‘데이트 폭력 여배우’라는 의혹에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나경은 24일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했다. 방송과 동시에 대화창에는 “기사 보셨냐”, “(기사) 댓글에 언급되고 있다” 등의 댓글이 쏟아졌다.

이에 하나경은 “내가 뉴스에 나왔느냐. 무슨 일로 뉴스에 나왔냐. 요즘 인터넷을 하지 않아서 보지 못했다”며 “방송 마치고 확인하겠다. 나 남자친구 없다. 팬들은 모두 알고 있는사실”이라고 해명했다.

방송을 관리하는 매니저도 “기사화 된 것은 하나경이 아니다. 하나경은 남자친구가 없다. 그런 사건이 있을 때 하나경은 방송을 하고 있었다”며 의혹을 일축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은 특수협박, 특수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여배우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유흥업소에서 만난 남자친구 B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화가 나 B씨를 차로 들이받으려고 했다.

B씨가 A씨를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이에 격분해 B씨의 가슴을 밀치고, 목을 조르고, 손목을 꺾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또 A씨는 카카오톡 단체방에 B씨의 지인 80명을 초대해 B씨를 비방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주거침입, 폭행 등의 혐의를 받는다.

이러한 사실이 보도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여배우 A씨가 하나경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함나얀 동아닷컴 기자 nayamy9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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