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신중히” ‘미우새’ 이상윤, 母벤저스가 반한 ‘1등 사윗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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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16일 06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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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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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윤이 ‘미우새’에 등장해 모벤저스(母벤저스) 의 마음을 훔쳤다.

지난 15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이상윤이 스페셜MC로 출연해 ‘미우새’들의 일상을 지켜봤다.

이날 모벤저스(母벤저스)는 이상윤의 등장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상윤의 서울대학교 출신 학력과 준수한 외모 등을 칭찬하면서 “1등 신랑감”이라고 입을 모았다. 딸이 있다면 소개시켜주고 싶은 사윗감이라고 했다.

홍진영의 어머니는 여자친구가 있는지 물었고, 이상윤은 “없다”고 답했다. 이에 홍진영의 어머니는 “우리 진영이와 네 살 차이 천생연분이다”라며 관심을 보였다.

이상윤은 ‘상견례 프리패스 상’이라는 별명에 대해서 “어머님들만 좋아하시는 것 같고 정작 따님들은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어서 씁쓸할 때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카카오톡이나 메신저로 어머님들이 딸을 소개해주려고 모르는 연락이 올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말만 그렇지. 그 자리에 가면 어머님이 나올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학창시절 성적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상윤은 생활기록부에 “똑똑하고 친구들하고 잘 어울리나 주의가 산만하다는 구절이 적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상윤은 학창시절 성적이 전국 상위 1%였다고. 모벤저스(母벤저스) 는 “그런데 어떻게 연예계 일을 하게 됐냐”고 물었다.

이상윤은 “우연히 시작하게 됐다. 공부를 떠나서 원체 성격이 내성적이니까 오히려 주위 사람들이 권하더라. 이런 활동을 통해서 성격이 바뀌길 기대했던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다가 내가 재미를 느껴서 전문적으로 이쪽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일이 재미있더라”고 덧붙였다.

부모의 반대는 없었냐는 질문에는 “아버지 어머니가 개방적이신데 내가 공부보다 이쪽 길로 간다고 했더니 그때부터는 조금 걱정을 하셨다”라고 답했다.

이상윤은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싱글라이프를 즐기기 위해서 혼자 사는 건 아닌데, (결혼은)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하고 싶고 해야 할 일인 것 같은데 그만큼 잘못 했을 때 사례도 보게 되지 않나. 그만큼 신중한 일인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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