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강남, 오는 10월 12일 백년가약…교제 1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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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29일 12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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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이상화(왼쪽부터). 사진=동아닷컴DB
강남, 이상화(왼쪽부터). 사진=동아닷컴DB
‘빙속여제’ 이상화(30)와 가수 겸 방송인 강남(32)이 오는 10월 결혼한다.

강남의 소속사 디모스트 엔터테인먼트와 이상화의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10월 12일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강남, 이상화 씨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강남, 이상화 씨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화와 강남은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친분을 쌓은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3월 교제 사실이 알려졌고 두 사람은 “5~6개월 전부터 호감을 갖고 만나고 있다”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상화는 스피드스케이팅 한국 국가대표 선수로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빙속여제’로 활약한 그는 지난 5월 은퇴 선언을 하고 최근 추성훈, 광희 등이 소속된 본부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강남은 지난 2011년 그룹 엠아이비(M.I.B)로 데뷔했다. 지난 2017년 그룹 해체 후에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태진아와 손잡고 트로트 가수로 활동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강남은 현재 한국 귀화 절차를 밟고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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