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선혜윤 PD에 “자기야, 당신 보며 길 찾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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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29일 0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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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운우리새끼
사진=미운우리새끼
방송인 신동엽(48)이 아내 선혜윤 PD(41)에게 사랑을 담은 영상편지를 보냈다.

신동엽은 28일 방송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 ‘아내 선혜윤 PD에게 영상편지를 띄워달라’는 출연진의 요청을 받고 얼굴을 붉혔다. 신동엽은 2006년 MBC 선혜윤 PD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신동엽은 거듭되는 영상편지 요청에 “저는 집에서 (선혜윤 PD에게 사랑한다는 표현을) 너무 많이 해서 와이프가 그만 좀 하라고 한다”며 부끄러워했다.

사진=미운우리새끼
사진=미운우리새끼

그럼에도 서장훈이 계속 재촉하자 신동엽은 “나 끝나고 너도 하라”며 “누가 됐건 ‘잘 지내지 하면서’ (하라)”고 장난쳐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은 이내 진지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선혜윤 PD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사진=미운우리새끼
사진=미운우리새끼

신동엽은 “자기야. 예전에 집시들은 길을 잃었을 때 밤하늘의 별을 보고 길을 찾아 떠났지만 나는 항상 살면서 길을 잃었다 싶으면 당신을 보면서 길을 찾을 거야. 앞으로도 영원히”라고 말했다.

신동엽의 로맨틱한 모습에 서장훈은 “(선혜윤 PD가) 이번 편은 꼭 보셔야겠다. 미리 좀 알려주시라”고 말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제작진에 “MBC에 공문 좀 띄워달라”고 부탁해 웃음을 안겼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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