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놀면 뭐하니’는 김태호 PD와 유재석이 ‘무한도전’ 이후 선보일 예능에 대한 고민이 집약된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두 사람이 13년간 함께해왔던 ‘무한도전’은 형식이 제한이 없던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시초였기에, 어떤 예능을 구상해도 ‘무한도전’이라는 거대하고 광범위한 리얼리티 예능의 범주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지만, 포맷과 카메라 등 다양한 시도와 실험을 통해 새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찾게 됐다. 두 사람의 시도, 그리고 실험의 과정이 ‘놀면 뭐하니’에 어떻게 반영됐을지, 그 도전의 결과물이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되는 시점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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