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프렌드 해체, 데뷔 8년 만에…리더 동현 “끝이라 생각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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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18일 1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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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조 그룹 보이프렌드(동현·현성·정민·영민·광민·민우)가 데뷔 8년 만에 해체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7일 보이프렌드 팬카페를 통해 “보이프렌드가 약 8년간의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감하기로 결정했다”며 “보이프렌드를 아낌없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보이프렌드 멤버들도 각자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리더 동현은 “처음 데뷔할 때 느꼈던 설렘이 어제같이 생생한데 여정의 마지막에 서있다고 생각하니 믿기지 않는다”며 “20대의 모든 날을 보이프렌드 리더로 살았고 많은 사랑을 받은 것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이프렌드는 각자의 길을 가지만, 제가 보이프렌드의 리더 동현임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여러분들 앞에 서게 되더라도 언제나 보이프렌드로 만든 추억이 바라지 않도록 노력하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우리의 마음은 언제나 보이프렌드 안에 있기에 그리고 모두 다 잘되고 행복할 거라고 믿기에 이게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1년 5월 데뷔한 보이프렌드는 ‘내 여자 손대지마’, ‘러브 스타일’ ‘내가 갈게’(I'll Be There), ‘야누스’ ‘위치’(WITCH) 등의 곡으로 인기를 모았다. 일본에 진출해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사진=동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동현 인스타그램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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