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 오마이걸을 뉴이스트로…1위 가수 잘못 호명 ‘촌극’ 사과

  • 뉴스1
  • 입력 2019년 5월 17일 16시 24분


코멘트
엠카운트다운 캡처© 뉴스1
엠카운트다운 캡처© 뉴스1
엠넷 ‘엠카운트다운’이 1위 가수를 잘못 호명해 민망한 상황이 발생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엠카운트다운’에서는 1위 트로피를 놓고 오마이걸의 ‘다섯번째 계절’과 뉴이스트의 ‘벳벳’이 경합을 벌였다. ‘엠카운트다운’은 집계 결과 점수가 더 높은 뉴이스트에게 트로피를 건넸다. 이후 뉴이스트는 방송을 통해 감격의 1위 소감을 밝히며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엠카운트다운’은 방송 종료 후 프로그램 공식 SNS를 통해 1위 집계에 오류가 있었음을 밝히고 1위 가수를 오마이걸로 정정했다.

‘엠카운트다운’은 “소셜미디어 집계 부분을 수기 입력하는 과정에서 담당자의 실수가 있었다”며 “상처 입었을 뉴이스트와 오마이걸에게 깊이 사과드린다. 재발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겠다”고 사과했다.

‘엠카운트다운’은 화려한 아이돌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순위 프로그램으로, 1위 집계는 더욱 탄탄한 체계로 이뤄졌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써 ‘엠카운트다운’은 직원의 단순 실수로 두 그룹과 투표에 힘을 보탠 팬덤까지 허탈하게 하는 촌극을 벌였다는 오명을 남기게 됐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