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불교 행사 나들이…소속사 “건강하게 잘 지내, 복귀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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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14일 15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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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TN 불교TV 방송화면 캡처
사진=BTN 불교TV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우빈(30)이 정토회 봉축 법요식 참석으로 근황을 알렸다.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이하 싸이더스) 측은 14일 언론의 확인 요청에 “김우빈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면서 “김우빈이 정토회 행사에 참석했다는 사실도 방송을 통해 알았다. 종교는 워낙 개인적인 사안이라 잘 알지 못한다. 조인성 씨와 평소 친분이 있는 만큼 사적으로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복귀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김우빈의 후속 활동과 복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앞서 12일 BTN 불교TV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진행된 법륜스님이 지도 법사로 있는 정토회의 봉축법요식 현장을 방송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김홍신 소설가 등 각계 인사들이 해당 행사에 참석했다.

특히 영상 속에는 김우빈과 조인성이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도 담겼다. 화면에 비친 김우빈은 비교적 밝은 표정이었다. 김우빈은 평소 선배 조인성과 친하게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투병 사실을 알린 뒤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그는 같은해 12월 자신의 팬카페에 “여러분의 응원과 기도 덕분에 세 번의 항암 치료와 서른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마쳤다. 현재 치료를 잘 마치고 주기적으로 추적 검사를 하며 회복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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