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음주운전’ 황민과 결국 결별…“10일 협의이혼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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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14일 0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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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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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미·황민 부부가 갈라선다.

14일 한 매체는 박해미-황민 부부가 최근 협의 이혼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박해미는 1995년 9세 연하 황민과 재혼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해미 측 변호사는 "지난 10일 박해미와 황민이 협의 이혼에 전격 합의를 한 게 맞다"라며 "양측은 원만하게 협의이혼 하기로 하였다는 것 이외에는 일체 세부내용을 밝히지 않기로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황민은 지난해 8월 27일 혈중알코올농도 0.104%의 만취 상태로 경기 구리시 강변북로에서 시속 167km로 차를 몰다 25t 화물트럭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지난해 12월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이 사고로 황민의 승용차에 함께 타고 있던 뮤지컬 단원 인턴 A 씨와 뮤지컬 배우이자 연출가 B 씨 등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현재 황민과 검찰이 항소해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박해미는 사고 직후 황민의 잘못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또 피해자 유족들에게 직접 사과했다. 이에 유족들 역시 성명을 통해 박해미의 사과를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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