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변호인 측 “악플러 등 33명 고소…버닝썬 출입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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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10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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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효주 © News1
배우 한효주 © News1
배우 한효주가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비방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한다.

10일 한효주의 변호를 담당하는 법무법인(유) 지평 김문희 변호사는 공식 보도 자료를 내고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비방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배우 한효주는 JM솔루션의 광고모델일뿐, 버닝썬 클럽에 단 한번도 출입한 적이 없고 지난해 11월23일에 진행된 해당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여전히 각종 온라인 공간에서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하는 명예훼손 및 모욕 행위가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 법무법인은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 비방으로 인해 배우 한효주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었다고 판단, 33명의 게시자(아이디 기준)를 특정하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했다”며 “앞으로도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하거나 악의적인 비방행위가 있을 경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점을 알려드린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지난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버닝썬 제보자 김상교씨가 지난해 11월 폭행당하던 날, 버닝썬에 협찬한 한 화장품 업체의 회식이 버닝썬에서 이뤄졌다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당시 해당 자리에 30대 여배우 A씨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여배우 A씨가 한효주가 아니냐는 의견을 보였다. 이에 한효주 소속사 측은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직후인 5일 “한효주는 버닝썬이라는 클럽에 단 한 번도 출입한 적이 없다”고 못박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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