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소집 해제’ 규현, 이달 말 솔로가수로 컴백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5월 8일 06시 57분


사진|레이블 SJ
사진|레이블 SJ
tvN ‘강식당2’등 방송 활동도 박차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이 솔로가수로 컴백한다.

7일 사회복무요원에서 소집 해제된 규현은 이달 말 음반을 내고 솔로가수로 무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소집 해제 직후 신곡 작업을 시작한다. 이미 상반기 활동 계획이 어느 정도 정해져있어 우선순위인 가수 활동부터 준비한다. 신곡 발표까지 시간이 촉박해 정규앨범이 아닌 미니음반이나 디지털 싱글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규현은 틈틈이 방송 활동에도 박차를 가한다. 입대 전 뛰어난 입담과 감각을 내세워 각종 예능프로그램의 MC로도 활약해 현재 각 방송사의 대표 예능프로그램 출연 제의도 받고 있다. 방송사마다 새 예능프로그램이 줄을 잇고 있지만 최근 사회적 물의를 빚은 또래 남성 연예인들이 활동을 멈추면서 규현에 대한 러브콜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상황이다.

다만 입대 전 고정 MC로 출연했던 MBC ‘라디오스타’는 최근 제작진과 합의해 출연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대신 tvN ‘강식당2’(스포츠동아 4월12일자 단독보도)와 ‘신서유기’ 시즌7 등에는 출연하기로 했다. 현재 녹화 중인 ‘강식당2’에 조만간 합류해 강호동, 은지원 등 기존 멤버들과 조우한다.

하반기에는 슈퍼주니어 완전체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막내 멤버인 규현이 활동 복귀하면서 11명 전원이 군 복무를 마무리하게 됐다. 멤버수가 많아 군 복무로 인한 공백은 장장 10년에 걸쳐 이어져왔다. 7일 리더 이특은 SNS를 통해 “규현아 고생했다”면서 “모두 군대 해결! 2019년 슈퍼주니어 컴백!”이라는 글을 올려 규현의 소집 해제를 반겼다.

한편 규현은 19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팬미팅 ‘다시 만나는 오늘’을 열고 오래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