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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레오 행동조절 위해 목 줄 매…쉼 모르고 살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4-07 13:01
2019년 4월 7일 13시 01분
입력
2019-04-07 12:03
2019년 4월 7일 12시 03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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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형욱 인스타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반려견 레오의 근황을 공개했다.
강형욱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레오는 잘 지낸다”며 목줄을 하고 있는 레오의 사진을 올렸다.
강형욱은 “지금 레오에게 줄을 맨 이유는 모든 사사로운 것에 쉽게 놀라고 조급해 하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줄을 매고 행동을 조절해주는 것이 쉴 새 없이 움직이는 레오를 편하게 만들어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레오가) 오랫동안 쉰다는 것을 모르고 산 것 같다”며 “기진맥진해서 누워있거나, 급하게 흥분하는 것을 반복하고, 급한 흥분 후에는 다리를 절기도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목적견으로 살았던 삶의 흔적이 마음을 아프게도 하지만, 이제라도 옆에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1일 강형욱은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생활고 때문에 떠나보냈던 반려견 레오와 재회했다.
강형욱은 과거 재정적으로 어려웠다면서 “적은 수입 때문에 재정적으로 많은 걸 포기했다. 내 살붙이를 하나 떼어내야 했는데 그때 레오를 떼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형욱은 “레오는 정말 둘도 없는 친구였다. 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레오를 떠나보내고 지금의 반려견들과 공놀이를 할 때면 ‘레오도 같이 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들을 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강형욱은 “레오를 보낼 때 약속한 게 있다. 사정이 좋아지만 꼭 다시 찾아오겠다고 했다. 앞으로 레오의 좋은 보호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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